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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가 원예농산물 육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2017원예산업 종합계획평가에서 최종 승인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밭작물) 계획 등 각기 분산 수립해 오던 원예산업 관련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원예농산물의 연간 생산액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국고지원 사업을 받기 위해서는 평가에서 통과해야 만 정부지원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11개 사업 22개 부문의 국비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역할 확대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특히 718억 3800만원을 투입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규모화된 농가조직화 △안전한 농작물 생산비중 확대 △통합마케팅 정착 △산지유통시설 활용 효율화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과제로 삼았다.

    김기훈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원예산업 종합계획 승인을 통해 사업주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 하늘그린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