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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다음달 5일 하계 휴업에 들어간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운영중인 도매시장법인은 대전중앙청과(주), 원예농협공판장, 농협
    경제지주 대전공판장, 대전청과(주), 대전노은진영수산(주), 한밭수산(주) 등이다.

    이번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8월 첫째 토요일을 정기휴업일로 정한 대전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조례에 따른 조치다.

    휴업일은 도매시장법인 업무 및 경매만 휴업하게 되고, 중도매인들의 영업은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7일 새벽부터 정상 경매에 들어간다.

    시는 이용시민과 출하자 등의 불편 및 민원해소를 위해 양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하며, 도매시장법인에서도 자체 홈페이지에 휴업일 게시 및 출하자에게 유선통화, 문자 등 SNS 전송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이번 하계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영업 재충전의 기회가 돼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농수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하자는 하계 휴무일을 감안해 출하일정 등을 미리 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