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충북학사 조감도.ⓒ충북도
    ▲ 제2충북학사 조감도.ⓒ충북도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 건립이 빨라지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30일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과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 정주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해 중화동 부지를 최종 건립대상지로 결정했다”면서 “최근까지 토지 소유주인 ㈜오뚜기와 협의해 입주업체 이전 및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이달까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축설계는 지난 4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에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 서울시 경관심의 및 미관심의를 진행한다.

    제2충북학사는 ‘충북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청풍 마루’라는 컨셉으로 설계해 집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는 입사생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특화된 공간계획과 옥외 녹지 및 체육 공간 등을 계획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해 추진하는 제ㅐ2충북학사는 사업비 465억원을 들여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 175에 부지 3746㎡, 건축 연면적 9528㎡,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오는 11월에 공사를 착공, 2019년 2월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