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행정수도 완성에 가속도 붙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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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정부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개통 추진 발표와 관련해 27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도로국장은 이날 GS건설컨소시엄이 추진해온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세종~안성고속도로 구간 공사를 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사업방식을 변경하고 2024년 6월에 개통,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전 구간을 1년 6개월 단축해 2024년 6월에 조기 개통하겠다고 확정 발표했다”며 “새정부는 세종~안성 구간을 민자유치사업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통행료도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업방식 전환을 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완공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세종시 관련 공약 중의 하나가 처음으로 실현되게 됐다”면서 “행정수도 완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행정수도 완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등이 실현될 것을 확신하며, 정부와 힘을 합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