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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대전 유콘시스템과 하기소닉을 방문해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6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비전 선포 이후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권 시장은 27일 제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인 유콘시스템(주)와 ㈜하기소닉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권 시장은 유콘시스템(주)을 방문, 송재근 대표로부터 “대전시 토종 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국산 개발한 제품(측량용드론‧농업용드론)이 대전지역에서 우선구매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드론 비행교육을 위한 유휴토지(하천 또는 폐교)를 임차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 드론산업 발전 및 기업 초기 판로확보를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시 드론산업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드론비행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드론 비행교육 뿐만 아니라 드론 개발 시험비행, 드론동호인 이용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콘시스템㈜는 국내 무인항공기 장비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방분야 대대급 드론 개발에 이어 민간 상용무인항공기 분야와 해외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어 용산동 ㈜하기소닉으로 자리를 옮긴 권 시장은 김병극 대표로부터 “제품은 잘 만들었지만 적용처가 한정 돼 있어서 판로에 어려움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하기소닉은 로봇, 비파괴 검사용 장비 등에 들어가는 초음파센서와 위치인식 센서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로봇부품업체로 국제 특허 및 인증, 수상실적을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과 성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권 시장은 “대전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에 귀 기울여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