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복구 작업이 끝날 수 있도록 예산 내려오면 신속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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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4일 수해복구 대책회의에서 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복구 예산이 내려오면 내년 5월까지 작업을 끝낼수 있도록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응급복구를 빨리 끝내고 이번 주 안으로 이재민들이 모두 귀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빨리 해소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수해 현장을 다녀보면 아직도 피해 신고를 할 줄 모르고 자연재해니까 스스로 복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읍면동장들은 지역에 수해로 어려운 분들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해서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수해 발생 과정, 수해 내용, 이재민 조치 등 복구 관련 사항을 종합 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정비해 둘 것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수해로 인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것 △수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17가구 35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챙겨볼 것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에 산사태가 난 곳과 비슷한 지형에서도 폭우 시 또 산사태가 날 수 있으니 산사태 유형을 분석해 그 대책과 주변 주민들의 대처방안 등을 마련하라”며 “수재의연금 배분 계획을 미리 세워 배분 시 일사불란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