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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9일 문재인 정부(‘국민의 시대’)의 국정운영 5년 청사진이 확정됨에 따라 시와 연계된 대선 공약 대응계획을 마련해 공약 실행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된 국민의 시대의 대전시 공약과 연계된 국정과제는 △4차산업혁명 대응 △의료격차 해소 △의료 공공성강화 등이다.
국민의 시대의 공약 연계 국정과제 중 4차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설치, 범 부처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계획 수립, 스마트카‧드론‧3D프린팅‧AR/VR 융복합 신산업 기반 첨단기술 산업 육성이다.
또한 의료격차 해소와 관련해서는 2022년까지 의료 취약지에 300병상 이상 거점 종합병원을 확충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소아전문응급센터 및 재활병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권 상생공약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논산~계룡~대전 조차장~청주공항 구간 복선화 등이다.
시는 국민의 시대 정책기조와 대전시 시정 연계‧동조화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하되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국정과제와 연계된 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정책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 건의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전략적인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의 시대의 대선 공약과 관련해 대응계획으로 “대전시 공약 중 국정과제와 연계된 3개 과제는 대전지역에서 국가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총력 대응이 관건”이라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시는 대선 공약 대응계획을 마련해 공약 실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시 대선공약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비롯해 △도시철도 3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구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대전 이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대전의료원 건립△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 등 4대 분야 9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3318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