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때 아닌 철쭉개화에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충북대
    ▲ 때 아닌 철쭉개화에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충북대

    찜통더위가 기승인 19일 오후 충북대학교 교정 솔못에서 철모르는 봄꽃 철쭉이 뒤늦게 만개해 학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철쭉은 진달래과의 식물로 대략 5월에 어린잎과 함께 가지 끝에 연한 분홍색의 꽃이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대 사회학과 김상규 학생은 “봄에만 볼 수 있는 철쭉을 여름 교정에서 보는 것이 신기하다”고 밝혔다.

    충북대 원예학과의 한 관계자는 “보통 철쭉은 봄에 개화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올해는 이상기온과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개화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