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 공무원들이 천안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 공무원들이 천안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남도

    지난 16일 충남 천안지역에 최고 253mm의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 공무원들이 19일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복구지원 활동은 천안 병천면 일원 수해지역에서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 도 본청 공무원 80명이 참가했다.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쌓인 토사와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오이 넝쿨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이날에 이어 20일에도 도 공무원 80명을 현장에 보내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재난대응과 구정서 주무관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수해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수해민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16일 천안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택 105호 침수, 차량 5대 침수, 농경지 1429농가 1057㏊ 침수, 산사태 7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