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절기 운영 종료 후 시설을 보완한 물썰매장.ⓒ증평군
    ▲ 동절기 운영 종료 후 시설을 보완한 물썰매장.ⓒ증평군

    충북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물썰매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 개장한다.

    좌구산 썰매장의 슬로프 길이는 총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동절기 운영 종료 후 4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완한 군은 자연휴양림에 썰매자동이송기와 동시출발대 보강, 휴게쉼터 등을 조성 했다.

    군은 안전한 썰매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친절교육, 시설숙달교육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썰매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다.

    휴양림 숙소이용객과 증평군민은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하계 썰매장은 다음달 31일까지 휴무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어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문화체육과 서상범 주무관은 “각종 시설을 보완 해 개장하는 만큼 썰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와서 물썰매를 타며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좌구산 휴양랜드는 썰매장 외에도 줄타기 체험장, 숲속모험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