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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00세대가 건립된다.
이 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60∼80%)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올해 3차 행복주택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을 선정했다.
박세복 영동군수의 산업단지 활성화와 분양촉진, 지역의 경제 발전, 인구증가를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더욱이 국토교통상임위 소속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의 영동지역 공약인 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 한 몫 했다.
이로써 영동군 산업 발전의 토대와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영동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동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LH공사와 영동군이 협의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수행해 영동산업단지 분양 촉진과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그동안 군에서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후보지로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지역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젊은 세대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