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충남도
    ▲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충남도

    충남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이 홈쇼핑에 대거 진출하며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이영필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 대표이사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공영홈쇼핑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충남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공영홈쇼핑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도는 우수 농특산물 발굴 등을 통해 공영홈쇼핑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영홈쇼핑은 충남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에 앞서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도내 농산물(천안 흥타령 쌀, 공주 알밤 등 9개 품목)과 농식품(논산 궁골 전통장, 서천 모시떡 등 11개 제품) 20개를 공영홈쇼핑 입점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오는 11월까지 동영상 제작비와 방송 송출료 50%를 지원받고 8%의 판매수수료율(국내 홈쇼핑 평균 34%)을 적용받으며 공영홈쇼핑을 통해 방영·판매된다.

    이날 안 지사는 “충남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2만여개의 단체급식 식자재를 6000여개로 정비했으며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 진출한 농수축산물의 산지조직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일한 물량 확보를 위해서도 힘써왔다”며 “이런 노력 끝에 거둔 공영홈쇼핑과의 업무협약은 생산과 판매 연결의 막바지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공영홈쇼핑에서 충남 농수축산물 판매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