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기금 5억원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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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6일 성화동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성화동 시대’를 개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응걸 충북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김양희 도의장,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응걸 본부장은 “성화동 새 청사 준공식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충북도가 미래첨단농업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과 농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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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 이어 신사옥 뒷마당에는 가뭄극복을 위한 충북농산물 특별판매장터가 열려 단양 마늘, 괴산 대학찰옥수수 등을 저렴하게 판매 했다.
또한 충북도와 농협충북본부는 이날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가졌으며 충북농협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기금 5억 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성화동 신사옥은 면적 1만5355㎡에 지하2층~지상7층 규모로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옥상에는 하루 75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시설이 설치됐다.
한편 신사옥에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 등이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