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가 30일 경제진흥원 등 도내 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평가 결과 평균 82.22점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항목이 전년대비 점수가 상승했다면 경영전략 항목에서는 평가점수가 소폭 하락해 기관별 중장기 계획의 재정립과 세부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관별로는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가’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이 중에서도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 ‘다’ 등급에서 올해 2단계 상승했다. 

    올해 도내 14개 공공기관장 청렴도 전체 평균은 93.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및 환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고 각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정책에 환류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평가에서는 기관 전반적으로 경영 및 사업관리의 충실한 노력으로 평균점수가 상승했으나 전년대비 평가등급이 4등급에서 5등급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기관이 낮은 등급으로 평가됐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평가분야별 상향평준화하여 도민 서비스품질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책임경영체제 확립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