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솔라페스티벌 모습.ⓒ진천군
    ▲ 지난해 열린 솔라페스티벌 모습.ⓒ진천군

    태양광 메카 도시 생거진천에서 솔라페스티벌이 열린다.

    30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태양광 축제인 ‘2017 솔라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8~30일까지 3일간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새정부가 진천·음성에 입지한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 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 한다는 공약에 따라 새로운 투자가 기대되는 가운데 군은 태양광 대표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솔라페스티벌’과 함께 ‘태양광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솔라페스티벌’ 및 ‘태양광 도시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에 태양광 메카도시임을 적극 홍보하고, 태양광 관련 기업유치 및 관광 인프라 개발 등을 통해 태양광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솔라페스티벌’은 6회째로 종전까지는 청주에서 개최됐으나 태양광의 중심도시 급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의 위상을 고려해  생거진천에서 열리게 됐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7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진천군 태양광 산업 관련 시설인 한화큐셀,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 및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등을 전기버스를 이용해 견학할 수 있도록 ‘진천군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투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관련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솔라 기능경기대회’ 및 ‘전국 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작동시키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등 특별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태양광 산업이 실생활에 적용된 태양광 로봇, 풍차, 자동차, 주택 등의 태양광 모형 만들기 체험 및 VR 안경, 인터렉티브 상영관 등 오감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솔라 페스티벌을 통한 태양광 도시 선포함에 따라 진천군은 태양광 산업의 입 선점하고 태양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확고히 됐다”며 “이처럼 태양광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태양광 도시 선포식 및 2017 솔라 페스티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