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장품 안전성 실험.ⓒ충남도
    ▲ 화장품 안전성 실험.ⓒ충남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판매되고 있는 화장품과 물티슈 등의 품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중금속 함유 여부를 점검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국가 의약품 품질관리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도 보건정책과와 협업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된다.

    검사 대상 화장품은 스킨, 마스크팩, 로션 및 휴가철 많이 이용되는 물티슈, 선크림 등 총 30건 이상으로 도내 유통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가 진행된다.

    중점 검사 항목은 스킨, 로션의 원료 및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비소 등 유해중금속 △환경호르몬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류 △물휴지 미생물한도 △내용량 시험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품질검사를 통해 함량 등 주요 성분에 대해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관계부서에 그 결과를 신속한 통보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의약품분석과 박종진 주무관은 “이번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로 국민들의 건강한 레저 활동을 영위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