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2017 창조경영인 대상을 받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나 군수는 한국창조경영인협회가 주관한 2017년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돼 2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나 군수는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화합 행보와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차별화된 혁신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며 국가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 13일 보궐선거로 괴산군 43대 군수로 취임한 나 군수는 일체의 초청장도 보내지 않고 통상적인 문자로만 행사를 안내해 인위적인 동원이 아닌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리로 내빈좌석 배치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무대 아래에서 함께하는 이색적인 취임식 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군민 1000여명의 축하를 받았다.
나 군수는 취임 이후 유관기관 방문, 전임 군수 면회 등 소통·화합 행보와 중앙부처의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주말도 반납한 채 사리면 축사, 호국원 전용도로, 문광면 다락재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통해 얻은 행정철학을 군정에 접목해 군민의 행복과 희망찬 괴산건설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군민․공직자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 모색을 위해 괴산장수밥상을 음식관광 패키지상품으로 개발한 것을 비롯해 군청버스를 활용한 농특산물 팔도 홍보단을 만들어 대전, 대구, 인천공판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농산물 판촉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자연친화적 도시경관 및 하천환경 조성을 추진해 100년 미래를 그리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길 조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휴양관광 기반 구축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나 군수는 “뜻하지 않게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괴산의 잠재력과 가치를 토대로 열정과 성실함으로 신명을 바쳐 괴산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