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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지난 23일 제2세종청사 농림식품부를 방문해 김현수 차관과 면담을 갖고 심각한 가뭄 상항을 전하고 가뭄피해 등에 대한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 군수는 이날 회장단과 함께 농림식품부를 방문해 김 차관에게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뭄피해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소류지 준설 및 둑 높이기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농작물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 농작물 피해보험 제도 개선 등 농업재해 복구지원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으며 건의된 사항을 검토해 적극 반영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2012년 창립해 전국 군(郡)간 협력을 통해 농어촌의 현안에 대해 협의․대응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