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유역환경청이 21일 관내 화학업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금강유역환경청
    ▲ 금강유역환경청이 21일 관내 화학업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이 21일 충청권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 경영진들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관련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강환경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인 한솔제지(주) 대전공장(오준균 공장장) 등 19개사의 경영진이 참여했다.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 간담회는 매년 금강환경청이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을 초청해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고 화학물질 취급업체 간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참석해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주요 쟁점사항에 관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화학안전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경용 청장은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크므로 기업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학업계 경영진들은 “기업 내 화학물질에 대한 특성 및 방재조치 요령을 상시 교육하고 최신 방재물품을 구비하는 등 화학사고 대응에 앞장서 지역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경용 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화학안전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