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파란을 일으키자’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파란을 일으키자!”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서구 둔산대로 201)는 20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4개 분야 10개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기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해 청소년 수련활동 등 이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0만 명 달성과 청소년 시설 이용률을 50%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의 비전은 △문화예술분야(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상상학교) △진로탐색분야(자유학기제체험, 해양바다톡톡) △청소년활동분야(어울림다당, 활로 하는 서바이벌, 청소년국제성취 포상제, 자기도전포상제) △청소년참여분야(평송청소년위원위원회 ‘파란’ 활동, 학교동아리연합회 구성, 활동 지원)로 구성돼 있다.

강숙영 센터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상상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 수요에 맞춰 드론 축구단, 뮤지컬&연극, 댄스, STAFF 등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바리스타, 작가, 작곡, 공예, 캘리그라피 등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한편 대전평송청소년지원센터는 1990년 평송 이남용 선생이 청소년회관 건립을 위해 사재 30억 원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시비 등 모두 171억 원을 들여 1997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