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장면.ⓒ대전시
    ▲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장면.ⓒ대전시

    대전시가 대통령공약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14일 오후 시청 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1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는 임기 만료에 따른 추진위원회 위원을 재구성, 위촉과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전의료원의 공공성 강화 및 특성화를 위한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의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시립병원 설립 추진운동본부 원용철 대표, 대전광역시의사회 이중화 부회장, 홍인표 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은 분야별 힘을 모아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대전의료원 설립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지만, 많은분들의 노력으로 대통령공약사업 반영 등 우호적 정책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그동안 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논리와 대전세종연구원의 정책연구결과를 보다 구체화해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대전시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사업계획서를 수립한 뒤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