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송성수 교수, ‘노벨과학상 전개와 전망’ 강의도
  • ▲ ⓒ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미래 노벨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17 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하는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는 과학도시인 대전의 학생들이 노벨상에 대한 꿈과 도전적인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교사가 참여하는 노벨과학 연구회(6팀)와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노벨과학 동아리(50팀)를 각각 운영된다.

    노벨과학 연구회는 초중고 교사 5~8명으로 구성돼 노벨세대의 과학 탐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수-학습 지도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며, 노벨과학 동아리(50팀)는 초중고 학생 5~10명으로 구성,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노벨과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 탐구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사 및 학부모 등 600명을 대상으로 ‘2017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특강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 교사와 학부모에게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추진내용 및 방향, 장기 계획 등의 정책 설명 및 홍보를 한다.

    설명회에는 부산대 송성수 교수가 ‘노벨과학상의 전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노벨상의 탄생과 ‘왜 권위 있는 상이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일본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많은 이유를 분석해 대전교육청의 노벨과학에 대한 교육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 노벨과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성장하고, 노벨상에 대한 꿈과 도전적인 정신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노벨과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