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13일 충북지역 가뭄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13일 충북지역 가뭄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13일 충북지역 가뭄현장을 방문해 도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을 확인하고 임시 양수장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먼저 진천군 미호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정하동으로 이동해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서 설치한 임시양수장의 가동 현황을 확인했다.

    임시양수장을 통해 미호천의 흐르는 물을 양수기로 퍼올려 흥덕구 신대동 일대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충북본부는 “충북지역의 모내기는 거의 완료돼가나 6월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정승 사장은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현장을 방문하여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 공사보유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가뭄해소에 노력해오고 있다.

    정사장은 “가뭄은 이제 일상화된 현실인 만큼, 물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실행해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