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도청을 방문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와 접견했다.ⓒ충남도
    ▲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도청을 방문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와 접견했다.ⓒ충남도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도청을 방문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와 만나 양국 간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부임 이후 각 지자체를 방문하는 공식일정으로,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한-독 정치·경제·안보 등 양국 관계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안 지사는 “대한민국과 독일은 자원은 빈곤하지만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특히 수도만이 아닌 지역 중심의 연방제 민주주의를 갖춘 독일의 경험은 대한민국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고 유럽의 핵심국가로 성장한 독일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아우어 대사는 “독일과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안보적으로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닮았다”면서 “이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도전에 맞서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독일은 GDP 기준 세계 4위, 무역규모 세계 3위인 유럽의 핵심국가로, 2016년 우리나라의 대 독일 수출액은 64억 달러, 수입액은 189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