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충주시 충원고 학생들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원판크기로 제작했다.ⓒ충북교육청
    ▲ 충북 충주시 충원고 학생들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원판크기로 제작했다.ⓒ충북교육청

    충북 충주시 충원고등학교 지리답사 동아리 ‘너나들이’ 학생들이 조선후기 김정호가 그린 ‘대동여지도’를 원판 크기(가로 약 4m, 세로 약 7m)로 제작했다.

    1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너나들이’ 학생들은 원판크기의 대동여지도를 제작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전국 곳곳을 틈틈이 답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전통시장, 문화유적지는 물론 지리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는 지형도 탐사하며 지형이 사회에 준 영향도 연구했다.

    박은숙 충원고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배움의 매력과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