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보라매 공원.ⓒ대전시
    ▲ 대전 보라매 공원.ⓒ대전시


    12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고, 서해 해상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가운데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청권에는 당분간 큰 비 소식이 없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은 더욱 타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은 10일 대전‧충청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2도를 비롯해 대전‧보령 16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25~28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충남북부와 남부 앞바다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당분간 서해상에 안개가 곳곳에 끼겠으니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 역시 맑은 날씨는 보이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북부지역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겠으나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 기온은 24~2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강수확률은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