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 장면.ⓒ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 장면.ⓒ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7일 기획조정실 등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7개 기관을 대상으로‘2016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가졌다.

    위원별 주요 지적내용을 보면 서금택 위원은 식품진흥기금의 경우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융자사업은 기금액에 비해 집행액이 저조한 것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금 사용목적에 맞는 새로운 사업발굴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선무 위원은 시영버스 운영 사업의 경우 본예산이나 추경예산으로 예측이 가능하지만 예비비로 지출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세밀한 예산편성과 계획성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박영송 위원은 결산검사일 현재 확인된 재무재표 검토보고 확인서의 제출일자가 명시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고, 드림스타트사업과 관련해서는 2016년 예산집행 잔액이 13%로 다소 많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상전 위원은 전체적으로 결산집행 잔액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특히 읍·면·동에서는 시민들과 직결되는 예산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준이 위원은 예산액이 없는 세입이 과다하게 편성돼 있어 앞으로 예산편성 시에는 해당 규정을 꼼꼼하게 검토해 세입예산의 추계를 정확히 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와 함께 예산반영 집행 잔액이 많은 사업의 경우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해결책 마련에 더욱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비심사를 마친 뒤 김복렬 위원장은 세입예산의 추계를 정확히 해 줄 것과 반복적으로 이월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편성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