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지역서 피해상황 확인
  • ▲ 이준원 농림식품부 차관이 5일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 이근규 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제천시
    ▲ 이준원 농림식품부 차관이 5일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 이근규 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제천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행정 지원 등 신속한 집행”을 약속했다.

    이 차관이 이날 방문한 백운면 일대는 지난 1일 1~2cm 규모의 우박이 10여 분 쏟아져 이로 인해 과피 흠집과 엽채류, 과채류 등의 잎이 파엽되는 등 180ha 면적에 농작물 우박피해가 발생했었다.

    제천시는 우박피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 지난 1일 내린 우박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진 과일이다.ⓒ제천시
    ▲ 지난 1일 내린 우박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진 과일이다.ⓒ제천시

    백운면을 방문, 피해농민들을 위로한 이준원 차관은 “우박피해에 대해 조속히 정밀조사를 완료해 피해농가에게 농약대 등의 행정 지원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또 “정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실적에 따라 지자체에 정부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보상을 위해 더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현장에 동행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 농가의 농산물 전량수매와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하며,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재해보험 산정 시 충분한 보상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이 차관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