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지역서 피해상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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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행정 지원 등 신속한 집행”을 약속했다.이 차관이 이날 방문한 백운면 일대는 지난 1일 1~2cm 규모의 우박이 10여 분 쏟아져 이로 인해 과피 흠집과 엽채류, 과채류 등의 잎이 파엽되는 등 180ha 면적에 농작물 우박피해가 발생했었다.
제천시는 우박피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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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면을 방문, 피해농민들을 위로한 이준원 차관은 “우박피해에 대해 조속히 정밀조사를 완료해 피해농가에게 농약대 등의 행정 지원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또 “정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실적에 따라 지자체에 정부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보상을 위해 더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현장에 동행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 농가의 농산물 전량수매와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하며,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재해보험 산정 시 충분한 보상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이 차관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