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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장병들이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제천 제5탄약창(창장 김수경) 국군장병 40여 명은 지난 2일 제천 봉양읍 공전리를 방문해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오이와 수박 등 농작물 복구 작업을 도왔다.
국군장병들의 우박피해 농가지원은 지난 1일 제천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내려 봉양읍과 백운면, 금성면, 화산동 등 관내 57여 농가(73.7ha)에서 사과, 오이, 수박, 블루베리, 호박 등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우박피해 복구작업을 필요한 일손이 부족하자 제천시는 제5탄약창에 긴급 지원을 요청, 장병들이 이날 오이 등 농작물 복구작업을 도왔다.
시는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이 제천시청 농업정책과 또는 희망 읍면동에 신청하면 농가와 지원 대상을 알선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