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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참여·희망’을 주제로 한 제3회 충북NGO페스티벌이 3일 북문로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NGO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57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단체와 시민간의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 이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마을 그리기 대회’와 ‘NGO 투어에 이어 명사 초청 ’시민과 함께 말하는 대로‘ 등이 진행된다.
특히 ‘광장-타운미팅’은 열린 광장에서 300여 명의 다양한 계층·세대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이며 직접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토론 주제는 ‘선거연령 인하’와 ‘기본소득보장’, ‘청년수당지급’ 등이며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을 모아 주요 정책 결정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박에 ‘NGO사회정책 체험마당’, ‘NGO부루마블’, ‘사진콘테스트’, ‘공익활동 모금캠페인’, ‘어린이 벼룩시장’, ‘공정무역 제품 전시 판매’, ‘에어볼 페인팅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충북NGO센터 관계자는 “NGO활동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내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