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사가 완료된 목척교.ⓒ대전시
    ▲ 공사가 완료된 목척교.ⓒ대전시


    대전시가 동구 선화교~목척교 구간에 대한 양방향 통행공사를 마무리해 상습정체문제를 해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 확장을 위해 10억5000만원을 들여 지하상가 출입구 조정 및 일방차로를 양방차로로 변경하는 도로확장공사를 31일 완료했다.

    이 구간은 2009년 목척교 복원시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일방통행을 도입했으나 인근 건어물시장과 인쇄 특화거리의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상권 쇠퇴에 따른 통행체계와 관련한 변경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시는 기존의 목척교를 노상주차장 32면을 폐쇄하고 1개 차로를 확장, 양방 3개 차로로 변경했으며 폐쇄된 노상주차장은 인근에 공영주차장 56면을 확보해 대체‧이용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지하상가 출입구와 인접한 구간에 차량 회전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위치도 조정해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임찬진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은 “선화교~목척교 구간 통행시간이 과거보다 9.1초 단축 및 양방향 통행으로 인근 건어물시장, 인쇄 특화거리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