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대전시의회
    ▲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29일 오전 시의회에서 베트남 흥옌성 방문과 관련, 양 도시간 우호협력도시 간 협약체결 의향 확인 및 APCS 참가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흥옌성에는 현대알루미늄 비나와 같은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인력과 현지 공장설립 등 제반 투자여건이 양호해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되는 도시”라고 방문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가할 것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흥옌성 인민위원회 주석과 인민의회 의장으로부터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에 따라 “양 도시 간 실무진에서는 구체적인 참가 인원과 규모 등에 대해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번 APCS을 통해 상호간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쳐 투자유치는 물론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다방면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 윈-윈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 등 대전시의회 방문단은 지난 25일부터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알루코 그룹 간의 투자 업무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