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제천기적의도서관
    ▲ 지난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제천기적의도서관

    충북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인 ‘책 다락방 토요악동(樂童)들의 토토북(Book) 토토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또 전래놀이를 통해 또래 가족들과 한데 어울리는 새로운 가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아르떼 학교 ‘극작 실습’김세영 교수(연극 연출가)의 지도로 말과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 등 다양한 표현을 배우게 되며 문학적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낭독과 희곡을 제작·발표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4년간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

    최윤용 시립도서관 주무관은 “올해에도 지역의 어린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문학과 예술로 뛰어노는 악동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기적의도서관(☏043-644-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