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 ‘시 승격 37주년’시민의 날 행사가 1일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시민과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시민의 날 행사는 장애인체육시설인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 개관식과 함께 개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제천 시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제천시는 제56회 충북도민체전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뜻 깊은 기념의 장으로 구성했다.

    이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현성 소장이 제천시민 대상 특별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로 제천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김소희 태권도 선수와 한국인 최초로 국제하키연맹 국제본부에서 근무하는 모진우 군이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 승격 37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을 맞이해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사람이 최우선인 행복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개최되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한방휴양도시, 스포츠메카, 문화예술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제천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