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조기대선 등 올해 정치일정 감안, 면밀·선제적 예산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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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조기대선과 당장 내달 12일 치러질 충북 괴산군수 재보궐 선거 등 숨가쁜 정치일정 속에서도 틈새실리를 챙기는 지역구 의원이 있다.
국회국토교통위 박덕흠 의원(충북 동남4군)이 28일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국회로 불러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국도SOC 추진현황 및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내년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총사업비 1조8000억원에 총 15건의 국도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중 5개 노선(국도4·19·25·34·37호선)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동남4군을 고루 관통하고 있다.
괴산~괴산IC, 인포~보은 등 총사업비 6550억원에 7건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여기에 영동~용산, 상촌~황간 등 설계진행 중인 4건을 합하면 총 11건의 국도사업이 동남4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 충북 유일한 국회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정부예산안 편성시점부터 정기국회 120억원 증액에 이르기까지 총 1049억원의 올해 동남4군 국도예산을 확보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박 의원은 “충북도와 지역구의 국도SOC가 조속 추진돼 낙후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