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만세로 광장서 주민·학생 500여 명 참여만세운동 퍼포먼스·체험 프로그램으로 독립정신 계승
  • ▲ 제23회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모습.ⓒ동구
    ▲ 제23회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모습.ⓒ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며 지역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나섰다.

    특히 인동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을 향한 뜨거운 외침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밑거름이 됐다

    대전 동구는 16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제23회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인사말 △독립군가 합창 △만세운동 퍼포먼스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플래시몹 형식의 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당시 독립운동의 함성을 재현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를 비롯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가방고리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인동시장 일대에서 주민들이 중심이 돼 펼친 항일 독립운동으로, 동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