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 정해 놓고 면접 진행, 기가 막혀"
-
- ▲ 김영환 충북지사. ⓒ표윤지 기자
6·3지방선거에서 사상 현역 첫 컷오프를 당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공심위의 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심위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파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부터 잘못된 결정을 바롸 잡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정인을 정해 놓고 면접을 진행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당의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재심을 요청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등의 선택을 할 수 있다. -
- ▲ 김영환 충북지사 페이스북. ⓒ김영환 지사 페이스북 캡처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했다.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 충북지사를 이번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결단은 충북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득권 공천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 공천, 관성의 정치가 아니라 변화의 정치, 과거의 정치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공천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오전 일정 도중 컷오프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갑작스러운 발표에 상황파악이 필요하다"며 공식일정을 전면 취소했다.이후 김 지사는 대변인실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하루 이틀 후 입장을 정리해 도민께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공관위는 이날 추가 접수를 공고하고 내일 후보 등록을 받으며, 추가 접수자가 있을 경우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