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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밝은인터넷연구소(Bright internet Research Institute, BRI)가 27일 문을 열었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Cyber Camp 및 밝은 인터넷연구소는 정보보호 실무형 교육을 위한 사이버 모의 훈련·실습실(Cyber Camp), 연구소 부설센터(정보보호정책, 정보보호교육, 스마트국가)를 포함하는 실무형 훈련 및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소식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의 축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태성 밝은인터넷연구소장(경영정보학과 교수)은 “컴퓨터공학, 법학, 경영정보학 등 다양한 학제간 융합과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컬 보안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취업, 중부권 및 해외에서의 창업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여표 총장은 “대학역량 강화 차원에서 당면과제는 창의공동체에 기반을 둔 창의인재 양성으로 귀결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세계와 기술 융합의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 앞에 도래하고 있다”면서 “기술혁신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이뤄지고 초연결 사회가 가능한 대변혁의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대 글로컬 보안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모의 훈련·실습 환경 구축, 역량기반 우수인재 선별·관리, 보안컨설팅 연계전공 및 글로벌 비즈니스 특화과정을 개설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있는 보안컨설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개소식에는 윤여표 총장과 충북대 글로컬 보안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 참여하는 (주)안랩, (주)싸이버원, (주)휴네시온, (주)아이앤이, (주)하람아이, 세림티에스지(주) 등 6개 기업,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3개 공공기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충북교육정보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