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대전에서 열린 제18회 대전마라톤대회 출발 장면.ⓒ대전시
    ▲ 26일 대전에서 열린 제18회 대전마라톤대회 출발 장면.ⓒ대전시


    지난 26일 대전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8회 대전마라톤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와 학생, 가족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코스 남녀 1위는 이재용‧박윤영씨가 차지했다.

    또한 10km코스 1위는 김수용‧최미숙씨, 5km 1위는 김성원‧이다혜씨가 각각 차지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미니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뤄 실시됐으며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대덕연구단지를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땀방울로 말끔히 씻어냄은 물론 생활의 활력 에너지를 재충전하며 과학도시 대전을 전국에 홍보하고 대덕연구단지를 속속들이 돌아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육지원과 전종대 과장은 “대회개최·운영 간 의료지원부스 및 구급차량 대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에 특별히 세밀하게 준비해 별다른 사고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비 중 일부를 대전의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장학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기부하게 되며 마라톤 동호회 및 체육가족단위 참가자, 학생들이 적극적인 동참 속에 대전시민의 나눔활동전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증진의 기회가 됐으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대전마라톤이 새로운 시민축제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