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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공무원들이 25일 서구 보라매공원과 샘머리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애견인과 비애견인 간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 발생과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관련 공무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반려동물 등록,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및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 등에 대해 전단지,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반려동물로 인한 시민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책임의식이 더욱 필요하다”면서“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배려하는 반려동물예절을 실천해야 하며, 외출 시 목줄, 배변봉투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 짖거나 달려들지 않도록 평소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학대 벌칙이 상향됐으며 동물 미등록, 인식표 미부착 등 신고 관련 포상금 제도가 신설돼 소유주의 책임의식 강화가 더욱 필요한 만큼 시는 공원 뿐 아니라 아파트와 주택 등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