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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제29회 제천시민대상 특별상 부문’에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천시민대상 특별상 부문에 김현성 씨를 선정했다.
제천출신인 김현성 씨(56)는 지역 향토기업인 금강레미콘에 평직원으로 입사 후, 2004년 대표로 취임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김 회장은 2012∼2016년까지 제천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지역 경제계의 산 증인으로 20여 년 간 지역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53년간의 지역 경제계의 열망이었던 상공회의소 설립으로 대한민국 경제 지도에 제천의 이름을 올린 공로가 인정돼 제29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7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특별상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