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찾아가는 현장 ‘감성안전교육’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감성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21일 원주∼강릉 1공구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원주∼제천, 도담∼영천 등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감성안전에 대한 지도를 펼치고 있다.

‘감성안전’은 근로자 스스로 마음을 움직여 안전의식을 갖추게 하는 것으로 안전에 대한 강요와 통제 대신 자발적인 안전문화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강원본부는 각 현장이 모두 원거리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협력사 관계자들이 장시간 이동할 필요가 없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순회 교육을 갖고 있다.

지난 21일 1공구 현장교육에서는 안전심리 전문가인 김직호 강사를 초청해 ‘훌륭한 안전 관리자는 유능한 심리코치가 돼야 한다’는 주제로 감리단·시공사·하도급사 등 협력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방 주입식 교육이 아닌 상호 토론 방식으로 심리코칭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