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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오는 30일까지 충북대와 도내 타 대학에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 팀을 대상으로 ‘2017년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21일 충북대에 따르면 ‘2017년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창업동아리는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성화해 지역 내 우수 청년 창업 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 활동 지원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두 10개월이며 단계별 활동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고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 지원은 Start – Growth – Core의 순서로 진행되며 Start 그룹은 사업계획서 보완단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및 보완하고 아이템을 구체화한다.
Growth 그룹은 시제품 제작 단계로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하며 Core 그룹은 창업 및 마케팅 단계로 사업자등록증이 완료되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를 말한다.
그룹 순차적으로 활동이 진행되며 상시적인 평가를 통해 그룹 상승 및 추가 지원금 부여가 가능하다.
창업 동아리에 선정된 학생은 창업 마일리지(창업 장학금, 해외 연수 기회)와 창업 활동 공간, 수시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최경은씨는 “창업동아리 지원은 동아리 구성원이 3~5인이고 창업 아이템과 창업 동아리실 공간을 보유하며 지도교수를 1인 이상 두고 있을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또는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충북대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열린 ‘Global Startup Innovation Program’에서 충북대 창업동아리 ‘PLANTATO’는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비누와 화장품을 발표해 ‘Best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