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뽑혀
  • ▲ 단양군보건소 전경.ⓒ단양군보건소
    ▲ 단양군보건소 전경.ⓒ단양군보건소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17년 초등 돌봄 교실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3개 지역의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올랐다.

    시범사업인 ‘신나는 돌봄 놀이터’는 지역 초등학교 3곳을 선정해 학교 내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돌봄 교실에는 전문 영양사와 운동 전문 인력이 영양과 비만 예방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된 돌봄 교실에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 과일간식을 주 2회 이상 무료로 제공한다.

    정광호 단양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맞벌이가정의 증가에 따른 사회의 관심 제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의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