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청년수석비서관 신설, 일자리 상황실 설치,대졸과 고졸 임금격차 해소 등 공약
  • ▲ 충북 출신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신용한 사무실
    ▲ 충북 출신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신용한 사무실

    충북 청주 출신인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15일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접수를 마쳤다.

    신 후보는 “지금 SNS 상에서 신용한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잠재된 ‘세대교체’ 목소리가 상당하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며 “보수의 세대교체와 국민대화합을 이뤄내 경제부흥과 글로벌 경쟁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 미래세대 공생, 공존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젊은 리더인 제가 새로운 시대정신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라며 강하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당내에서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는 경선룰 문제에 대해서는 “탄핵사태로 위축된 중앙당이 경선 문제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에 연연하지 않고 정석대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청년 일자리 전문가답게 ‘신용한의 품격, 파격! 대한민국! 시리즈’ 란 타이틀로 경제부문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청년부·청년수석비서관 신설 △일자리 상황실 설치 △정부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일 확대시행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부로 승격 등 일자리 정책과 내수경기 및 중소기업 활성화정책 등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입직원 평균임금이 70%에 달할 때까지 대기업 신입직원 임금동결과 대기업 대졸과 고졸 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공약했다.

    충북지역 대표 공약으로는 바이오허브도시 오송에 대형 ‘컨벤션센터’를 건립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주장했으며 KTX세종역 설치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신 후보는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지극히 현실에 기반을 둔 단기, 중기, 장기 과제를 설정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공약 만을 제시했으며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그 어떤 포퓰리즘이나 표(標)퓰리즘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경제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공생공존의 가치가 살아있는 강한 대한민국을 일궈내 보이겠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국방부 정보화책임관(CIO) 자문위원, 미래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지주(주) 사외이사,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