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첫지급 전날 대군민 발표
  • ▲ 황규철 옥천군수가 26일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일을 하루 앞두고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대군민 발표를 하고 있다. ⓒ옥천군
    ▲ 황규철 옥천군수가 26일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일을 하루 앞두고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대군민 발표를 하고 있다. ⓒ옥천군
    황규철 옥천군수가 26일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을 하루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골목상권 회복,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옥천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대군민 발표문을 통해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 5개월 동안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염원해 온 농어촌 기본소득이 내일 첫 지급된다"며 "옥천이 새로운 경제 구조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고 했다.

    황 군수는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군민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적극적으로 신청에 참여한 군민과 현장 자원봉사자, 정책 준비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신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정책에 대한 군민의 신뢰와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5만원씩 지급된다. 황 군수는 "군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생활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지침 변경으로 하나로마트·편의점·주유소 사용액을 합산해 월 5만원 한도로 제한된 점에 대해선 "지역상권 보호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일부 지역 실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행정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 모델로 만들어 전국이 주목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