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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이 추진하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의 공동주택 건설이 본격화되며 명품 바이오허브도시 탄생이 가시화 되고 있다.
14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내 공동주택용지는 임대 2개 블록, 분양 6개 블록 등 총 8개 블록이며 지난해 분양이 완료됐다.
앞으로 전체 단지가 준공되면 총 1만173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2개 블록이 지난 1월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취득해 5월 중 입주자 모집할 예정이며 1개 블록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블록들도 곧 사업계획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있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사업이 조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경자청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자청에 건축위원회를 설치해 건축 심의를 수행하도록 도 건축조례를 개정해 신속하게 건축심의를 진행하며 행정절차를 간소화 해 사업시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건설사업 시행사, 도내 11개 건설단체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도내 건설업체 하도급 40% 이상, 도내 생산자재 60% 이상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정효진 본부장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공동주택이 본격 착공됨에 따라 도내 건설사업 활성화와 오송 지역 유동 인구 증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도가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명품 동북아 바이오허브도시 탄생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