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기 8대 주문·국토부에 항공운송면허 신청 계획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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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K에어’ 설립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14일 현안회의에서 이 지사는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K에어’가 최근 항공기 8대를 주문하고 조만간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도에서 행정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K에어가 설립되면 청주공항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이 지사는 15일부터 실시되는 도내 어린이집 아동 안전실태 점검과 관련해 “어린이집 CCTV 설치나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 및 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동 보육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 처음부터 보육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2015년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모든 어린이집(1209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연 2회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매년 2000명 내외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인성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이 지사는 농촌 지역 소규모 저수지 설치사업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협의하는 등 조속한 추진과 각 정당에 건의한 도의 대선 공약사항을 유력 후보자 캠프에도 자세하게 설명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