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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재 중원대학교가 제3대 총장에 안병환 현총장이 연임됐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을 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2013년 3월 중원대학교 2대 총장으로 부임한 안 총장은 이번 달부터 4년의 임기를 다시 수행한다.
안 총장은 “2019년 개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총장의 임기를 이어나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초학문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의료보건 등 미래사회를 주도할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명문사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총장의 첫 임기동안 중원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중국 북경연합대학과 공동으로 중원대 중국 캠퍼스(JUCC Jung Won University China Campus)설립, 항공대학 신설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 개소, 환경부 ‘2014 그린캠퍼스’ 선정, 국제군인체육연맹(CISM)과 공동 석사학위 과정 개설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