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임 윤승욱 신한금융지주 사장.ⓒ신한금융지주
    ▲ 신임 윤승욱 신한금융지주 사장.ⓒ신한금융지주

    신한신용정보 사장에 충북 출신인 윤승욱 전(前) 신한은행 부행장(59)이 임명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신한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들어갔다.

    윤 전 부행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임기가 2년인 신임 윤 사장은 신한은행 점포기획실장, 총무부장, 영업본부장, 충북본부장, 서울 기업그룹본부장과 인사 담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신용정보 신임 윤 사장은 오랜 기간 인사 및 기업문화 담당 경영진을 역임해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점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권 안팎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신한금융의 차기 후계구도를 보여준 인사로 분석하면서, 주요 경영진들의 시험대가 될 것이란 평가를 하고 있다.